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시 자체적인 지원인 ‘고양시 시민기초생활지원’이 확대된다. 그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예산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난해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 140여명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해 차상위 계층 초·중·고등학교 학생 450여명을 선정해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이들 중 고등학생 90여 명은 학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며 개별 지급 시 타 용도로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원대상자의 소속 학교로 직접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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