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고양시 환경인 종합워크숍이 높푸른고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유재덕)의 주관으로 지난 달 29일~30일 이틀 간에 걸쳐 가평군 스위트밸리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유재덕 상임대표는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리우 환경 회의에서의 외침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고양시 환경단체 회원과 고양시 공무원 8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국회환경포럼, 에너지관리공단,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관계분야 전문 강사들을 초청하여 기후변화 대책 동향 국내외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사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비전과 과제등에 대한 해설 강의를 듣는 한편 고양시민들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열띤 분임토의와 발표시간을 가졌다.
한편 분임 토의에서는 고양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실천사업을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범시민적 네트워크(가칭 Carbon Control Tower)를 구성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 확대, 활엽수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 식목활동 전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