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배 수영대회

지난 2일 어울림누리 내 꽃우물 수영장에서 ‘제3회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배 수영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어울림누리 수영 정규회원 중 약75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수영대회는 내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수영선수(류윤지 조경환)들과 장애인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꽃우물배 수영대회 참가 선수들은 대부분 직장인 주부 청소년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전 가족이 이번 수영 대회를 통해 각자 자신 있는 종목에 출전하여 금·은·동메달을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강습반별 대항전이 아닌, 전체 강습반을 5개 팀으로 편성해 팀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시상은 별무리팀(종합우승) 별모래팀(종합준우승) 어울림팀(종합3위)이, 개인시상은 조학봉(54. 토당동. 최우수선수상), 김수희(41. 토당동. 우수선수상), 이혜미(12. 성사1동. 우수선수상) 회원이 수상했다.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 운영 및 수영지도를 하고 있는 전 직원은 “시민의 재산인 공공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낼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더 알차고 멋진 수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