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경사면과 인접구간 안전 장치 촉구

사진글행신2지구 성사천변에 설치된 유지관리 도로의 위험성이 우려되고 있다.주공이 건설하고 있는 행신2지구 공사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성사천변 도로 이용자들의 추락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강매역 부근의 행신2지구는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 창이다. 이 행신2지구 옆에는 성사천이 흐르고 있으며 하천변에 보행 및 자전거 겸용 도로가 놓여져 있다.이 도로의 경사면 위쪽에는 하천의 정비 등을 위한 유지 관리 도로가 놓여 있는데 주민들은 이 도로가 안전 펜스 없이 경사면과 인접하고 있어 만일에 있을 추락사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주민 A씨는 “입주가 완료되고 나서 자전거, 보행자, 인라인스케이트가 혼재할 경우 이 도로에서 하천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유지관리도로는 성인 3명이 함께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로 건설돼 있으나 바로 옆이 경사면으로 보행자 등의 실수로 추락한다면 사고를 피할 수 없다.이에 대해 주공측은 “이 도로는 하천의 범람 등에 대비 하천 관리를 위한 유지관리 도로로 자전거 도로나 보행자 도로는 아니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사관리 주체인 고양시와 협의해 적절한 방안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주공은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유지관리도로와 경사면 인접 구간에 묘목을 심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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