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선착순 설명회…남녀 8학급 200여명 정원

지난 22일 2011년 개교를 앞둔 고양시 최초의 국제고등학교인 국제고등학교의 신입행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 정원은 기존 발표대로 남녀 8학급에 정원내외로 200여명이다. 정원 내 선발로는 일반전형 120명과 지역우수자와 사회적배려대상자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정원 외로는 특례입학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자녀가 선발된다.

고양시와 경기교육청이 의견차이를 보였던 지역우수자의 할당비율은 최종적으로 20%가 적용되었다.
이에 대해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은 “고양국제고는 시에서 기부체납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분양가로 지어졌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해택이 돌아가야한다”며 “또한 우수인재 유출을 막자는 취지로 설립된 만큼 고양시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고양시 지역우수자는 2010년 2월 28일 이전부터 지원시점까지 전 가족이 함께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2011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전형선발은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자 혹은 고등학교 입학 자격을 갖춘 경기도 거주자와 국제고등학교가 소재하지 않는 서울, 부산, 인천을 제외한 타 시·도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내신 및 출결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는 자기주도 학습 및 계획 50%, 봉사·체험활동 25%, 독서경험 25%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인터넷이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저동고등학교의 고양국제고 입학전형관리부에서 받는다.

또한 오는 7월 9일 2시부터 킨텍스 212호실에서 고양국제고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가 이뤄져 고양국제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참가자는 총 4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신청은 고양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www.ggg.hs.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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