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새롭게 출범

▲ 이날 정승애 회장(사진 가운데)을비롯한 많은 이들이 고양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OECD 31개국 중 5년 연속 꼴찌. 이것이 우리나라 출산율의 현주소이다. 1.15라는 암담한 수치로 인한 인구 감소 현상은 이제 나라의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게 했다. 낮아만 가는 출산율의 원인 중 하나로 부모가 될 이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보육관련 사회기반시설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일 국립암센터 에서 고양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진 민주당 보육복지정책위원장 의원과 왕성옥, 장제환 고양시의원을 비롯해 170여명의 보육시설 원장 및 보육 전현직인들이 참석했다.

시종일관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전재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아동은 우리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경제 문제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미래를 향한 민간보육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고양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 및 테이프 컷팅을 가졌다.

정승애 연합회장은 “오늘은 민간어린이집에 소속된 많은 이들의 한 목소리로 힘을 합치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하나되어 어린이들을 위해 보육인으로서 해야할 일과 그동안 어린이집의 어려운 점을 개선할 수 있는 한 목소리를 내기 바란다”고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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