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다시 세차게 불었던 11일 구산동 삼성농원 설상채 대표(사진 왼쪽/본지 1010호 소개)는 신축농장에 장미 모종을 심었다. 겨울 한파 속에서 2개월 동안 신축공사를 마친 1300평의 농장엔 레가토(선홍색 2000주)와 비탈(빨간색 1만500주)을 심었다. 이날은 양상구 대표(가좌동 서호농장)와 구산동 장미작목반(회장 박종원) 20농가의 회원들이 함께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에 심은 모종은 경북 경산에서 찔레와 작년 여름에 접목하여 올라온 것이며, 올여름에 화사하게 꽃을 피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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