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시설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몰상식한 대응에 고양시민들이 열받았다. 앞으로는 고양시 요구를 다 들어줄것처럼 화해를 요구하더니, 뒤로는 슬그머니 법원에 행정대집행 정지를 유도해낸 것이다. 행정대집행 요구가 받아들여지자 서울시의 태도는 돌변했다. 고양시민을 무시하는 ‘오세훈 행정’에 도의원, 시의원들도 거리로 나섰다. 14일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고양시를 찾아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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