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주내동 김종성(58세)씨는 2007년 채소농사를 접고 사과(후지200주), 감(대봉100주), 포도(캡멜100주)묘목을 행주내동 벌판에 심었다. 행주내동 7대째 토박이인 김씨.

8년전부터 우리나라 기후가 온대에서 아열대로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경기 중북부 지방에서도 사과로 수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김종성씨는 “지난번 태풍에 낙과피해를 보고 있지만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즉석에서 도·소매 판매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곳 행주벌판에 사과단지를 조성해 행주명품을 만들어 행주산성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체험장을 만들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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