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성이 토요일 밤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기간은 7월부터 9월말까지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한강변을 끼고 덕양산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평소에도 울창한 수목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로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야간에는 행주대첩비 주변에서 최고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차량불빛이 길게 수를 놓은 자유로와 덕양정 뒤쪽의 붉은 방화대교를 한 눈에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  올해 야간개장은 토성 산책길과 정상의 대첩비를 개방하고 충장사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주 13일은 ‘찾아가는 산성음악회’가 준비 중이여서 관람객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주간과 마찬가지로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는 300원이고 비의 양에 따라 우천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야간개장은 취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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