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시청 체육관에서 진행된 '100만 고양시 돌파 기념 1박2일 시민대토론회'

 

고양시가 31일 오전 기준으로 100만 도시까지 70명을 남겨놓은 가운데 시청 체육관에서 ‘100만 고양시 돌파 기념 1박2일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아울러 최성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0만 고양시의 10대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1위도시, 고양’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100만 시민의 안전과 일자리창출’, 그리고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100만 행복도시, 고양’의 미래비전이다. 아울러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의 비전을 실현하고 ‘GTX사업 성공추진’을 비롯해 신분당선 연장과 버스준공영제 단계적 실시 등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풀뿌리 자치도시의 구현’과 킨텍스를 중심으로 하는 MICE 복합단지 추진을 통해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 도시 브랜드를 견인’하는 한편 ‘재정건전성 강화로 부채 제로도시 달성’ 및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이루는 미래비전이다. 최종적으로는 JDS지구 내 평화통일경제특구 마련 등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2020평화통일특별시 프로젝트’를 성사한다는 것이 10대 미래비전의 핵심이다.

 

 

최성 시장은 “오늘 발표한 10가지 비전은 일종의 초안이며 이후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내용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시장과 공직자들의 비전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아닌 시민과의 대토론자리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박2일 대토론회 행사에는 각계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일자리, 복지, 교육 등 10대 과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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