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광장에 설치해 26일 장례까지 24시간 운영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화정역 광장에 설치 운영된다.

시 행정지원과는 23일 오전 9시부터 장례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市 단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며 “분향소는 오는 26일 장례일까지 24시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분향이 가능하고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과 향 등은 분향소에서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기준 약 270여명의 고양시민들이 분향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장례 기간 중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고 애도하기 위해 각종 축제 등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간소하게 개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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