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주민 호응 높아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지난 15일 덕양구 신원마을 5단지에서 ‘원당농협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열무, 얼갈이, 오이, 토마토 등 80여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직매장처럼 바퀴가 달린 나무진열대 위에 농산물을 진열해 마치 직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신선하고 저렴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김영태 아파트 관리소장은 “입주자 대표회의가 원당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장터”라며 “주민 250여 명이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서 가장 먼저 생긴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로 개장 2주년을 맞이했다.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농산물, 진열장 등을 5톤 트럭에 모두 싣고 가서 운영하는데, 매주 목요일엔 도래울마을 4단지(오후 3~6시), 매주 금요일엔 신원마을 5단지(오후 3~6시)에 장이 선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강효희 조합장은 “제대로 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고 사는 로컬푸드직매장은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착한 먹거리 문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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