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100여명 찾아 고충 토로

▲ 31일 고양시 화정동 지역사무소에서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심상정 국회의원.

공무원 동석, 실질적 민원해결 노력

[고양신문]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고양시 고양갑)이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지역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민원을 접수받고 상담하는 ‘민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5~6시에는 지난 총선에서 고양갑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20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민원의 날’ 행사에는 덕양갑 지역의 민원을 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민원인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까 걱정해 아침 9시부터 사무소를 찾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당대표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심 의원이 지역민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실은 민원 상담을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정의당 소속 고양시의회 박시동·김혜련 의원 등 당직자 10여 명이 민원응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복열 수석보좌관은 “이번 행사는 민원을 단순히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미리 접수받은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에 공무원이 동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계부서와 협의해 합리적인 답변이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지역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이런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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