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어린이박물관 내부 모습.

[고양신문] 올해 6월 개관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개관 3개월 만에 관람객 12만 명을 넘어서며 고양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누적관람객이 대부분 가족단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체관람은 이달 1일부터 시작돼 11월까지 모두 매진된 상태이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체관람객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고안된 총 10개의 테마별 전시실과 120개의 놀이체험 아이템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또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여러 기관을 벤치마킹하는 등 자료수집과 어린이 교육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추구하는 다양한 발전방향은 우리나라 어린이박물관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yangcm)을 통해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고양어린이박물관(덕양구 화중로26)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2014년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총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492㎡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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