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송강시비공원
1일 제막식서 시비 6기 공개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공릉천변 신원교 앞에서 지난 1일 송강 정철(1536~1593) 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공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2017년 12월 완공)의 일환으로 송강시비공원을 조성하던 중, 이날 시비 6기가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

송강시비공원은 고양지역 역사문화 보존에 일생을 바친 이은만 송강문학관 관장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애초 해당 부지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이 관장이 2013년부터 경기도를 꾸준히 설득해 ‘송강시비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이후 지역의 여러 단체와 개인 등 각계와 협의해 시비 기증을 이끌어왔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과 방규동 고양문화원장,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