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접하는 아이 글짓기 고민 덜어줘

 

 

 

매일 일기를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글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고민이 생기는 일이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정수남<사진> 고양작가회의 회장이 펴낸『소설가 정수남 선생과 함께 떠나는 365일 글짓기 여행』(이하 『 365일 글짓기 여행 』)은 이와 같은 고민을 좀 더 쉽게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365일 글짓기 여행 』은 저학년(초등 1·2·3학년)용과 고학년(초등 4·5·6학년)용 2권으로 구성됐다. 저학년용은 생활문에서 동시, 동화, 편지, 독서 감상문, 논술문 등 다양한 종류의 글감을 제공해 생각을 키워주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글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요령을 알려준다. 눈높이를 저학년에 맞춰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 나날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고학년용 또한 편지, 일기, 관찰문, 동시, 독서 감상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글감을 통해 생각이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저학년용에 비해 논술부분이 더욱 강화됐으면서도 상상하기를 통해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365일 글짓기 여행 』은 정해진 책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골라 독서노트를 작성하게 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을 배려하면서도, 제시된 주제에서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글감을 제시해 이와 관련된 한자, 명언, 속담, 가벼운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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