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부터 열차 4량 증편 확정 
운행간격 평균 8분에서 5분대로

[고양신문] 고양시 행신·능곡·강매역 등 경의선 출·퇴근 혼잡시간대 열차가 증편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고양을), 김현미(고양정), 유은혜(고양병) 국회의원 등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코레일 측이 오는 2월 28일부터 경의선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열차 4량을 추가 운행하기로 7일 합의했다.

합의된 코레일 ‘경의선 문산~용산간 전동열차 증편운행 계획’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평일은 출·퇴근시간대, 휴일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시간대에 4량 편성열차를 4회 증편한다. 열차가 증편되면 운행간격은 평균 8분에서 5분대로 줄어든다.

이 같은 증편계획은 코레일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혼잡도 조사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준 혼잡도가 180%(평균123%)까지 올라가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마련됐다.

한편 7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번 합의를 함께 이끌어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김현미, 노웅래, 박정, 박주민, 유은혜, 윤후덕, 정재호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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