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1 고양시지부, ‘제2회 고양 평화 센추리런’ 개최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고양시와 함께 '제2회 센추리런'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신문] 사단법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인화)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고양시와 함께 지난 16일 ‘제2회 고양 평화 센추리런’ 행사를 개최했다.

1세기, 100년을 뜻하는 센추리(Century)에 달리기(Run)를 합친 이름인 ‘센추리런’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는 지구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서, 가장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100km를 완주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회원 96명과 고양시 도로정책과 직원 4명이 참석해 코스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집결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호수공원을 돌며 자전거 이용 권장과 환경을 위한 실천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정서진과 청라호수공원 등 고양과 인천을 순환하는 코스를 함께 달리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지난해부터 고양시 지방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돼 고양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매년 지속적으로 ‘센추리런’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조만간 청소년보안관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자전거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참가자들이 출발지점인 고양종합운동장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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