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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보들 “지역 정치 새바람 기대하세요”고양시 청년후보 누가 나서나
  • 남동진 기자
  • 승인 2018.04.16 11:06
  • 호수 1366
  • 댓글 3

[고양신문] 이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로 새로운 얼굴의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중에는 기존 정치권에서 소외되어왔던 청년후보들도 눈에 띈다. 고양시 3선거구(화정1, 2동)에 출마하는 신정현(36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사선거구(고봉·중산·풍동)에 출마하는 정연우(29세) 자유한국당 시의원 예비후보와 백상진(29세)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 자선거구(정발산·마두1,2·일산2동)에 출마하는 신지현(27세)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참신함과 새로움으로 무장한 청년후보 4명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봤다(인터뷰 기준은 만 40세 이하, 지역구 출마자로 제한했다).

정연우 고양시 사선거구(고봉, 중산, 풍동) 자유한국당 시의원 예비후보(29세)

정연우, 젊은 보수의 가치 보여주고파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목받는 후보 중 한 명인 정연우 사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보수정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청년정치인인 정 후보는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결과에서 현역의원인 김미현 의원을 누르고 ‘가’번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보수’를 표방하는 정연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수정당이 노쇠하거나 꼰대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어서 특히 젊은 세대에 어필하기 힘들었다”며 “청년후보로서 보수의 가치관을 알리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중산공원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한 정 후보는 전동 휠을 타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등 청년후보다운 참신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명함만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가며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해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연우 후보는 중산지역에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거리를 조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고양시가 베드타운화 되다 보니 젊은 층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을 유입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접목된 거리를 조성해 젊음이 넘치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상진 고양시 사선거구(고봉, 중산, 풍동)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29세)

백상진, 좋은 정치 실현하는 사람 되겠다


백상진 사선거구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는 심상정 의원실 비서업무를 맡아 지난 대선에서 참신한 SNS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사선거구가 3인선거구로 결정됨에 따라 정의당에서 ‘전략적’으로 출마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백상진 후보는 “아직까지는 지역구가 익숙하진 않지만 버스를 타고 도보로 걸어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직접 걸어다니며 주민들을 만나다보니 버스노선문제와 같은 각종 민원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출마이유에 대해 백상진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은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살면서 좋은 정치를 고민해왔다면 앞으로는 좋은 정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거대양당에 비해 당세가 약하다는 점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저는 낙관적인 성격이다. 일이 될지 말지를 논하는 것보다 작은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백 후보는 “지역현안들도 결국 갈등에서부터 발생하지 않나. 이를 해결하려면 타협과 조정이 필요한데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신지현 고양시 자선거구(일산2, 정발산, 마두1,2동)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27세)

신지현, 일하는 청년 목소리 대변할 것


고양시 최연소 출마자인 신지현 자선거구 정의당 시의원 예비후보. 20살 시절 단돈 2만원으로 고양시에 정착해 각종 아르바이트와 방송국 파견직 등을 전전하며 8년간 살아왔다는 그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삶의 가치는 높아졌지만 정작 삶의 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결국 기득권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신지현 후보는 탄핵촛불집회를 경험하면서 정의당에 입당했다.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가구점에서 하루 10시간, 주 6일을 근무하는 와중에도 남는 시간을 쪼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 후보는 “함께 도와주는 친구들도 다들 일하는 청년들이다. 선거가 처음이라 돈도 없고 조직력도 없지만 저 자신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열악한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신지현 후보는 마지막으로 “시 예산이 주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지 감시하고 공동체와 약자를 위한 조례를 만드는 의회활동을 하고 싶다”며 “아울러 특정 정당의 독점이 아닌 다양한 정당이 진출한 시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정현 고양시 3선거구(화정1,2동)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36세).

신정현, 소통과 공감의 정치하고 싶어


고양시 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인 신정현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정책제안 명함제작과 웹툰 선거홍보 등 청년후보다운 참신한 홍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지역사회에서 사람도서관 리드미 활동, 청년기본조례 제정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신 후보는 “그동안 변화의 가능성을 실험해봤다면 이제는 그것을 정치를 통해 완성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신정현 후보는 “정치컨설턴트에 의한 획일적인 선거방식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재능을 모아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유권자, 당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 후보는 당원과의 행사에서 월드카페 방식 등 다양한 소통기술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정현 후보가 출마하는 화정1, 2동은 민도가 높고 주민자치가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신 후보는 “주민자치에 대한 요구는 높지만 정작 지역 내에 모일만한 공간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시유지나 공터를 활용해 재활용 컨테이너박스를 통한 공간을 마련하면 예산도 적게 들고 지역커뮤니티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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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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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신하다참 2018-04-18 11:17:24

    느그들이 희망이다 잘 되어라쫌   삭제

    • 주민 2018-04-18 10:10:06

      꼰대라는 표현은 매우 부적절하다....
      자한당이 점점 더 위험....하다.   삭제

      • 고봉 2018-04-17 23:14:36

        은 사람이 대거 출마하니 봄 바람이 부는군요
        난 나이가 많은데 노쇠하거나 꼰대스러울까 걱정입니다 난 정통 보수를 사랑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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