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여행사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회장 이수동, 이하 협의회)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여행사 대표와 OP(여행기획자)를 초청하여 고양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동화항공여행사(대표 이재학)를 비롯한 국내 유수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OP 16명이 참석해 이틀간의 일정을 함께 하며 관광도시 고양의 매력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첫 탐방지로 고양동의 중남미문화원(원장 이복형, 이사장 홍갑표)을 찾았다.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30여 년 간 대사를 역임한 이복형 원장은 “중남미문화원이 올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고양시의 중요한 문화자원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남미문화원 홍갑표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중남미문화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한 일행들은 고양의 대표적 패션 스트리트인 덕이동 로데오 거리로 향했다. 일행을 맞은 전철우 사무국장은 “전국상권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사후면세점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원마운트로 이동하여 스노우파크를 둘러보고, 장항동 라페스타 거리를 도보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대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하며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를 기획·진행한 협의회 강동완 여행분과위원장(모든투어 대표)은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을 알리기 위해 양질의 공연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둘째 날 일정은 고양관광브랜드상품인 전통부채만들기로 시작하였다. 참가자들은 협의회 곽미선 이사의 지도를 따라 전통부채에 꽃의 도시 고양을 상징하는 비단 꽃무늬를 붙인 나만의 꽃부채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소장했다.
호수공원에서는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체험했다. 이상은 에코바이크(피프틴 위탁운영업체)부장으로부터 피프틴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호수공원의 가을을 자전거로 달려보았다.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교동 소재의 체험농장 송호원(대표 정운서)에서 고양시 체험농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고양의 대표적 역사유적지 행주산성에서는 전통활쏘기 체험을 했다. 이어 경기북부 최대 쇼핑몰인 스타필드고양으로 이동하여 시설을 견학한 후 아쿠아필드에서 이틀간의 피로를 풀어보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수동 회장은 “관광산업 최전방에서 일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의 다채로운 매력이 보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수공원에서는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타고 호수의 가을을 즐겼다.

 

체험농장 송호원을 찾은 참가자들.

 

행주산성에서는 전통 활쏘기 체험을 즐겼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