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취임식

신임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의 취임식에는 약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신임 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복지관의 새로운 앞날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했다.

 

[고양신문] 올해 1월 1일자로 신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으로 임명된 김정훈 관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복지관 내 큰마당에서 열렸다. 

시립고양덕양어린이집과 복지관 나눔봉사단 고전무용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취임식에는 심상정 국회의원, 이규열 고양시의회부의장, 명재성 고양시시민복지국장,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외 위임목사, 정무성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 배승룡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 우일덕 대한노인회덕양구지회장, 고양·파주지역 각 복지기관장과 덕양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약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신임 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복지관의 새로운 앞날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했다. 

 

내외빈 기념촬영

 

정무성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재단은 섬김의 자세와 전문성을 갖추고 고양·파주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임 김정훈 복지관장은 덕양노인복지관의 전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비전을 펼쳐갈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고양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뢰를 표현했고,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외 위임목사는 “김정훈 관장이 진실·사랑·겸손의 마음으로 법인과의 관계, 고양시·의회와의 관계, 보건복지부와의 관계 그리고 어르신들을 아버지 어머니처럼 잘 섬기며 모든 관계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김정훈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24년 전에 행신동으로 이사 오면서 고양시와 인연을 맺어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와 주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더할 것은 충분히 더해서 복지관을 운영하겠다”며 “‘겸손 또 겸손 그리고 겸손하라’는 정성진 위임목사님 말씀대로 늘 겸손한 자세로 어르신과 지역주민 그리고 직원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최고의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이규열 고양시의회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고, 심상정 국회의원도 “이렇게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양노인복지관이 미래지향적 서비스로 지역에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주기 바라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명재성 고양시시민복지국장은 “올해 새로운 임무를 맡자마자 가장 먼저 노인복지관을 찾아 인사드렸다”며 “복지관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고양시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행사말미에는 복지관 전직원들이 신임 관장도 모르게 준비한 깜짝 공연이 펼쳐져 모든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케익컷팅

 

2000년 10월 개관해 올해로 개관 19주년을 맞는 고양시덕양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이용인원 2200명, 90여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연 3800여명의 어르신들이 강좌에 참여하며 시설규모와 복지 서비스 면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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