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 임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 개최

사업 활성화 및 목표 조기 달성 결의대회
공유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 다짐

 

일산농협 임직원들이 결의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고양신문] 일산농협 임직원들이 내부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사업 활성화 및 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교육과 우수직원 표창, 사업 활성화,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일산농협 임직원들이 인문학 교육을 듣고 있다.


1부에서는 교육에 앞서 우수직원 표창과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인문학 교육은 김진의 조합장이 진행했다. 그는 자신이 농협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일화와 조합장으로서 바라보는 비전을 중심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일산농협이 가진 자원을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조직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일산농협이 사업과 지점을 늘려나가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설립 이래 최초로 1조3000억원이 넘는 예금을 달성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것과 목표한 것을 이루겠다는 의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일산농협은 추가 개점과 함께 APC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요양시설, 종합영농지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발언하고 있다.


2부에서는 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고충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임직원이 함께 하는 소통간담회가 진행됐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직원들과 임원 간의 진솔한 대화들이 오고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간담회에서 발언한 한 직원은 “업무 중에 얘기하기엔 껄끄러운 부분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은 자리였다”며, “덕분에 다른 직원과의 오해를 풀고, 일산농협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현재 우리는 위기에 직면해있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선 다방면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존재하는 만큼,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노력할 것이며, 오늘 교육이 업무에 임하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이라며,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제도를 통해 열심히 일한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합장으로서 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진의 조합장은 전국농협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농협양곡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상무이사로 선임되는 등 농협중앙회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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