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역 ‘스마트도서관’ 개관
신간 및 베스트셀러 600여 권 비치

 

 

[고양신문] 유동인구가 많은 일산서구 주엽역에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고양시도서관센터(소장 유경옥)는 25일 일산서구 주엽역에서 ‘고양시 제5호 주엽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 서비스를 말한다. 고양시에는 2016년 화정역 1호를 시작으로 2017년 대화역, 2018년 고양시청·일산역에 설치하여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설치된 주엽역 스마트도서관은 고양시 최대 규모로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600권이 소장돼 있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편리하게 책을 대출, 반납을 할 수 있으며, 고양시 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1인당 2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8월부터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고양시 통합앱을 통한 도서검색도 가능해진다.

개관식에는 이춘표 제1부시장과 이윤승 시의장, 김효금·김덕심 시의원, 도서관센터 운영위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축하공연과 축사, 제막식, 도서 대출 시연 등이 진행됐다. 유경옥 소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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