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도래울~홍대역~서대문사거리

[고양신문] 덕양구 원당과 서울 서대문을 연결하는 M버스(M7145번)가 이달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구간은 고양시 ▲원당대림아파트를 기점으로 ▲신원당마을입구 ▲원당역 ▲원흥역 4번출구 ▲도래울2단지 상가 ▲도래울마을 5‧6단지를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은 ▲합정역 ▲홍대입구역 ▲연세대앞 ▲이대역 ▲충정로역을 경유해 종점인 ▲서대문역사거리까지 운행한다.

원당~서대문 M버스는 개통되기까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5년 전인 2014년부터 협의가 진행된 이번 노선은 당시 국토부와 서울시의 강한 반대에 무산되는 듯 했으나 2017년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후에도 사업자 모집이 두 번이나 유찰되면서 사업계획 취소 위기까지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선진버스가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노선은 원당뿐 아니라 원흥지구 주민들에게도 서울 출퇴근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5년 전 이재준 고양시장이 도의원 시절 추진했던 해당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운행개시 전날인 17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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