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양호수공원이 아프리카의 척박한 땅 6km로 변합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숙)는 11월 9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Global 6K for Water’ 고양 기부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글로벌 6K는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들이 대신 걷거나 달리며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초‧중‧고등학생과 미취학아동은 1인당 1만원이며 모금된 참가비는 전액 아프리카 가나의 지역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아동의 사진이 담긴 특별한 번호표를 배에 부착하고 뛰게 된다. 이와 함께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운반할 때 쓰는 제리캔(플라스틱 휘발유통)에 물을 가득 담아 6km를 달리며 아프리카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제리캔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물병, 주전자, 약수통 등 물통을 가져오면 식수를 채워주고 6km를 완주하도록 해 행사 취지를 살렸다.

참가 접수는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www.global6kforwater.com)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검색포털에서 “글로벌 6K“를 검색하면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달리기를 통해 특히 아이들에게 뜻 깊은 캠페인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31-913-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