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고양시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시의회는 예결위 일정 첫날인 4일 오전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연우 의원(자유한국당), 부위원장에는 김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기획행정위원회 김수환, 박소정, 이홍규, 채우석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김미수, 윤용석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박한기, 이길용, 정연우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해련, 김효금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2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 순이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0년도 예산안을 11일까지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회부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2조 6914억 4900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보다 17.5% 오른 4004억 6600만원이 증액되었다. 이중 일반회계는 2조 1165억 5800만원으로 3117억 5500만원이 증액되었고 특별회계는 5748억 9100만 원으로 887억 1100만원이 증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