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 위한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고양신문]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병원장 김병헌) 류은경 이사장과 송일심 행정원장이 3일 스텔라의 집(대표 이민숙, 인천시 미추홀구)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스텔라의 집은 아이를 출산한 청소년 및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 천주교 인천교구가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한 복지시설이다.
자인메디병원 임직원들은 2012년부터 9년째 꾸준히 기부금, 선물, 기타 다양한 물품을 전해왔고, 이를 위해 병원 내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여는 등 미혼모 지원을 위한 활동에 뜻을 모으고 있다.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은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 등에 의해 원치 않던 임신으로 출산까지 하게 된 사연을 들으면서 미혼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척추·관절·재활 특화병원인 자인메디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 개최, 기부활동, 의료 사각지대 거주환자를 위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특히, 류은경 이사장은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여성가족부 사이버 멘토링 대표멘토 등을 겸직하며 열정적으로 사회공헌을 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2019년 경기도지사 도민 보건향상 유공 표창 수상을 비롯해 한국소아암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지역에서 사회적 역할도 함께하는 병원의 표본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