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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평생학습의 미래와 비전행복한미래교육포럼 주최 미래교육포럼 열려
  • 이명혜 기자
  • 승인 2020.07.01 09:13
  • 호수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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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코로나19사태로 고양시 관내 복지관과 평생학습기관의 휴관이 길어지면서 공공영역의 평생학습현장이 얼어붙은 현시점에서 의미있는 포럼이 마련됐다. 지난 6월 24일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하 행미포) 주최로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고양시 평생학습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미래교육정책포럼이 열렸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30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해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창의 행미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은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와 세계의 문제”라며 “행미포는 그간 공교육에 관한 여러 정책을 제안해왔고, 평생교육에도 관심이 있다, 오늘 이 포럼이 고양시 평생교육을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한 행미포 정책실장의 진행으로 전하영(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 김미윤(은평구 정책연구단장), 김호석(고양시 교육전문위원)의 발제가 이어졌다.

전하영 협회장은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현재는 코로나19로 평생학습관이 모두 문을 닫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는 지역의 작은 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헌법에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보장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비대면)를 이야기 하는데 그것에 접근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법과 제도는 마련되어 있으니 제도적 뒷받침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윤 단장은 ‘은평구 평생학습이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앞으로 평생학습은 ‘로컬택트’를 하는 중요한 에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노멀은 온라인 전환보다 그것을 뛰어넘는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산동도서관마을,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태양과바람 에너지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평생학습이 지역사회, 공동체활동으로 이어진 과정을 간략히 소개했다. 김 단장은 지금이 위기라고 하지만 기회다, 이제 학습이란 기존의 지식을 진도대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왜 배워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석 전문위원은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2020~2024 고양시 평생학습진흥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담았다며 다른 도시와 다른 점은 시민들이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어떻게 시민성을 담을 것인지의 계획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평생학습도시, 유네스코 GNLC(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 코디네이터 도시로서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코로나19로 멈춰진 평생교육에 관해 고양시의 대안은 있는지, 은평구 사례를 보면 평생학습과 자치공동체활동이 이어지는데 둘 사이의 차이는 무엇인지, 평생학습 부문에서 국가가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개인과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50-60세대를 위한 평생학습의 방향은 어떠한지, 젊은세대를 위한 평생학습의 계획은 어떤지 등 심도있는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고 행미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유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미래교육포럼 페이스북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명혜 기자  mingh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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