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6주년 맞아 교우들 정성 모아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 후원
"결식 감소, 돌봄 공백 보완에 쓰일 것”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자리한 하늘빛 광성교회(담임목사 박경수) 성도들이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숙)가 추진하는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24일 하늘빛 광성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예배 시간에 월드비전 측에 전달됐다.
박경수 하늘빛 광성교회 담임목사는 “하늘빛 광성교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이 더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아동들의 결식률 감소와 학교 적응력 향상, 가족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적절한 보호 없이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을 위해 ▲주 5일 아침식사를 지원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대화와 관심으로 심리 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민숙 본부장은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맞은 새해 첫 달에 한끼의 식사마저 간절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조식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하늘빛 광성교회 교우들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귀한 나눔이 2021년에 시작되어 행복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