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이 식사‧풍동 트램을 중산동으로 연장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계획을 올해 상반기 내에 확정하도록 고양시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홍정민 의원은 ‘트램 중산동 연장 대책위원회’ 회원들과 가진 긴급간담회에서 트램 연장의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공조하기로 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홍 의원은 상반기 내에 관련 타당성연구용역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도록 고양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정민 의원, 이은경 고양대로 교통대책연합회장, 이치형 일산 센트럴아이파크 입주자대표, 김동호 하늘마을6단지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산동 일대 주민들은 ‘중산동 트램 연장’을 요구하는 대형현수막을 단지 내에 부착하고 주요도로 육교에서 매주 월‧화요일 1인 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한 달 넘게 펼쳐오고 있다.
이은경 회장은 “하늘마을6단지 주민들이 낸 교통분담금으로 중산동 고양대로는 당시 편도2차선인 도로계획에서 현재의 왕복8차선으로 확장됐지만 트램은 식사동에서 멈춰서게 됐다”며 “트램을 식사동까지 제한하는 조치는 당시 주민들이 낸 교통분담금을 증발시킨 것과 같다. 이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될 트램 관련 용역은 고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연구용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산동 연장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고양 창릉 3기신도시에 서울 은평구 새절역으로 이어지는 신규 철도노선인 ‘고양선’을 개통하고, 식사동~고양시청~대곡역은 ‘트램’ 형태로 철도를 건설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