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 ‘내 안에 나무있다’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
숲해설 11월 10일까지, 분갈이 11월 5일까지

[고양신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조성한 산림생태문화센터(센터장 강일권)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19일부터) 및 화분 분갈이(25일부터)’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양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지원하는 지역환원사업이다.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와 고양시산림조합 산림생태문화센터도 함께 했다.

김서정(KBS1 라디오 ‘숲으로 가는 길’에서 해설 중) 숲 해설가 겸 작가의 강의로 열리는 ‘내 안에 나무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사전 안전교육과 나의 나무 이야기를 1시간 한 후, 산림생태문화센터를 나와서 영글이 누리길, 서낭당 고개, 길상사까지 2시간 남짓 고양시 지리와 역사이야기, 숲에서 만난 나무 해설을 한다. 루페(휴대용 돋보기)를 이용해 세밀한 관찰도 하고 숲의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도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숲 해설 프로그램은 11월 10일까지(월~금) 오후 2~5시에 운영되고, 분갈이 지원사업(화분과 식물 본인 지참 또는 현장구매)은 10월 25~29일, 11월 1~5일 열린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산림 생태 문화센터) 예약 또는 031-968-2008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가하면 잘 조성된 녹색쉼터의 또 다른 볼거리인 푸른 달의 모습과 야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강일권 센터장은 “도시민이 잃어버린 자연의 감수성을 숲과 나무를 통해 되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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