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건너 강안과 송포지역 일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고양축협, 송포농협, 가와지들녘경영체 참여

[고양신문] ‘송포들녘 자연순환 퇴·액비’ 공동살포가 2월 25일 자유로 건너 강안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동살포는 작년 10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고양시 퇴·액비 유통협의체 운영협약식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날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도연)의 조경아 축수산지원팀장,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의 신재범 상임이사,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의 윤준영 이사, 가와지들녘경영체의 김기운 대표가 참석했다.

축산농가(7농가)에서 준비한 가축분뇨 퇴·액비는 총 2680톤으로 2월 5일부터 9일까지 15톤 덤프트럭 72대 1080톤과 25톤 덤프트럭 64대 1600톤이다. 농가 평균 382톤의 가축분뇨가 퇴·액비로 쓰이게 됐다. 검사를 마친 부숙도를 이곳 강안영농회(회장 김기운, 46농가)로 옮겨왔다.

이번 공동살포는 2월 22~26일 강안지역 1차 살포 후, 3월 중순 무렵에는 송포들녘까지 총 22만평에 살포될 예정이다.

윤준영 이사와 김기운 대표는 “송포지역 수도작 농가와 가와지들녘경영체가 주관해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가와지 쌀1호와 참드림 품종 쌀이 자연순환 농법으로 더욱 고품질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범 상임이사는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수도작 농가에도 도움 되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양질의 퇴비를 만들어서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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