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식선거 첫날, 일산문화공원서 퍼포먼스 및 행진 열어

 

[고양신문]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고양시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일산문화공원에서 5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퍼포먼스가 열렸다. 고양YWCA, 고양여성민우회, 기후위기 고양비상행동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플래시몹과 시민발언,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위아래 검은색 옷을 입고 손피켓을 지참한 가운데 “지금 당장 기후 정의”를 외치며 후보에게는 지방선거 기후공약 촉구를, 시민들에게는 기후정책에 대한 투표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고양기후시민회의TF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7개 분야 19개 공약이 담긴 기후위기 정책제안서를 제안하고 있다. 이경애 고양YWCA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시장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 모두 기후위기 대책을 공약으로 내놓기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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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경애 고양YWCA사무총장
발언하는 이경애 고양YWCA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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