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공소자 고양시의원 당선인(중산·정발산·일산2동)

 

[고양신문] “3인 선거구였지만 다른 후보들은 모두 현역이고 저만 정치신인이다 보니 선거과정이 쉽진 않았죠. 그래도 어려움을 뚫고 1등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큽니다.”

공소자 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중산·정발산·일산2동) 당선인은 고양시에서 15년 넘게 학부모운영위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그 과정에서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자원봉사센터를 맡아 학교와 재능기부자를 연결하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넓히기 시작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 덕에 공 당선인은 지역 시민단체인 ‘통일을 이루는 사람들’과 적십자 봉사회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작년에는 민주평통 활동을 통해 대통령상도 받았다.

20여년간의 지역 활동 기간 동안 다진 인맥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긴다는 공소자 당선인. 이번 선거에서도 묵묵히 뒤에서 도와준 이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공 당선인은 “제 삶의 철학이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가져가자는 것인 만큼 늘 주민들 곁에 머물면서 사소한 문제 하나까지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역공약 또한 생활밀착형 정책 위주였다. 공 당선인은 “중산동의 경우 학생들이 학원으로 향하는 교통편이 취약해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발산동은 최근 밤리단길 같은 곳에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의원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산2동의 현안인 우범지대 방범카메라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소자 당선인은 “시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 예산 집행에 대한 견제·감시를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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