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위한 발랄한 연대 
‘조이럭 클럽’ 회원 모집 

[고양신문] 중·장년층을 위한 재밌는 모임이 기획됐다. 낯선 이들이 어울려 영화도 보고 토론도 하고, 차도 나눌 수 있는 정감어린 프로그램이다.

‘제2의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고 재밌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유튜브 채널 ‘마담빠담’과 ‘헤이리시네마’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기획한 영화토크 모임 ‘조이럭 클럽’이다. 고정 회원을 중심으로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담빠담은 책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매개를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찾자고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헤이리 커피공장103’이 운영하는 헤이리시네마는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다큐, 소규모 그룹 영화를 통해 또 다른 영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영화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김은수 마담빠담 운영자는 ‘헤이리 커피공장103’ 장현상 대표(영화감독)를 인터뷰 하면서 조이럭클럽 기획까지 진전시켰다. 중장년층과 영화에 대한 남다른 공감과 애정이 조이럭클럽의 디딤돌이 된 셈이다. 

중장년 영화모임 ‘조이락클럽’의 첫 상영작 ‘사랑 후의 두 여자’. 셋째 목요일 2시 헤이리시네마에서 열린다.
중장년 영화모임 ‘조이락클럽’의 첫 상영작 ‘사랑 후의 두 여자’. 셋째 목요일 2시 헤이리시네마에서 열린다.

 

영화는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테마로 선정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인생토크도 즐길 수 있다. 위로받고 위로하며, 공감을 통해 연대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비는 1만원. 영화관람과 커피, 다과, 토크까지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특급 모임이다. 새로운 주말이 된 목요일(셋째) 낮에 여유롭게 진행된다.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클럽 회원이 될 수 있다. 나이 들면 낯선 타인이 오히려 편해지기도 한단다. 일이든 취미든 공감대가 있다면 평생을 만난 사람들보다 친밀해질 수도 있다. 영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만 있다면, 주저 없이 참여해볼 만한 모임이다.  

주최주관 유튜브 채널 ‘마담빠담’ ‘헤이리 시네마’
프로그램 영화관람 후 토론(다과 포함)
첫 모임 7월 14일(목) 오후 2시(상영작 ‘사랑 후의 두 여자’ 
정기모임 매월 셋째 목요일   
행사장소 헤이리 커피공장103 3층
참여인원 20~25명
문의 마담빠담 010-2704-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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