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최종근 고양시청 역도감독(사진 왼쪽)이 장미란체육관에서 역도교실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 지난 16일 최종근 고양시청 역도감독(사진 왼쪽)이 장미란체육관에서 역도교실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장미란 키워낸 고양시청 역도팀
동호인들에게 2개월간 무료 강습

[고양신문]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시청 역도선수단(감독 최종근)이 일반 시민들(동호인)을 대상으로 역도교실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청 역도선수단은 2013년부터 매년 시민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올해 무료 역도교실은 고양시 동호인과 일반시민 총 50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2회씩 총 20회를 실시한다. 강습은 역도 경력 2년 이하인 중급반과 2년 이상인 상급반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기량의 엘리트 선수들이 직접 지도를 하기 때문에 역도 동호인들에게 무척 인기가 높다”며 “지난달 신청자 접수가 마감됐는데, 지금도 대기인원이 30명 정도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다”고 전했다. 

▲ 장미란체육관에서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청 역도교실.
▲ 장미란체육관에서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청 역도교실.

최종근 감독이 이끄는 고양시청 역도팀은 국내 최강의 실력을 갖췄다.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2013년 은퇴)를 배출했으며 현재는 진윤성, 신록, 박주효 등의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최종근 감독은 “2년 연속 코로나로 인해 역도교실을 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역도가 생활체육 스포츠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며 역도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 역도교실을 통해 고양시 소속 운동선수와 시민과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고양시청 스포츠팀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장미란체육관에서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청 역도교실.
▲ 장미란체육관에서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청 역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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