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강사가 고양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슬기로운 안전생활’ 교육.
▲ 장애인 강사가 고양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슬기로운 안전생활’ 교육.

고양시 초등학생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안전생활 교육

[고양신문] 일산서구보건소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예방 교육 ‘슬기로운 안전생활’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후천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 장애의 유형,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된다.

고양한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교 79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6회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미취학 아동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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