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1기 신도시 전경.
일산 1기 신도시 전경.

이동환 "정부와 어떠한 협의나 논의 없었다"

[고양신문] 고양시가 정부의 4기 신도시 1순위 후보지로 고양 대곡역세권과 화전지역이 거론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일보는 ‘… 尹정부 첫 신도시 어디?’라는 기사를 통해 ‘5개 철도 노선 요충지 대곡 1순위’, ‘고양 화전지구 등 과거 신도시 후보지 0순위로 꼽히던 지역, 후보지로 또다시 거론’이라고 했다. 기사는 7일 오전 4시쯤 온라인에 송출됐다. 기사에는 윤석열 정부가 첫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를 한 달 앞두고 막판 사전조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양 대곡·하남 감북·김포 고촌’을 주요 후보지로 거론했고 그중에서도 고양 대곡을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내다봤다.

이에 고양시는 4기 신도시의 신규지정과 관련, 정부와 어떠한 협의나 논의도 없었고, 언론에서 보도된 대곡역세권은 고양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요충지로써 정부의 주택공급만을 위한 신도시 개발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들 지역이 마치 정부에서 4기 신도시의 1순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며 고양시에는 주택공급이 아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기업유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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