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도시재생·도심숲·공유자전거 등 높은 평가

[고양신문] 고양시가 18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0년부터 관련 법률에 따라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 도시 성장성,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수상을 통해 고양시는 정주, 환경 및 교통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양시는 ‘정주분야’인 ▲도시재생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함께 가게 현판 제작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운영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분야’에서는 고양시의 기후변화 대응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쿨링&클린로드 사업 ▲도심숲 및 쌈지공원 등 저영향개발 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분야’인 ▲무인 자전거 공유사업(타조) 등 각종 자전거 이용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시형 교통모델(고양누리버스) 운영 사업과 같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했던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시대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