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단법인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지부(회장 박선자)가 17일 ‘2022년 고양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개최했다.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 13명이 참가신청했다.

지난 대회를 통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당사자가 사회를 보았으며, 오하정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양시지부 부지부장이 장애당사자로서 대회에 참가한 이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는데 제한 시간 내에 음료를 만들어 제출하면 심사위원들이 기술, 맛과 품질, 서비스 수행능력 등을 평가했다.

시상은 금, 은, 동상 각 1명씩으로 상금과 함께 ㈔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의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발급의 기회가 주어졌다.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 모두에게도 장려상을 수여해 선수 개개인의 사기 진작과 성공 경험 유도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