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교-지역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모델 만들어가

교양교육 개선 최우수 대학 선정
교육과정 체계 구축·고도화 평가
평생교육 활성화로 도지사 표창
신중년 진로개척·평생학습 앞장

중부대가 교양교육 개선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 중부대학교]
중부대가 교양교육 개선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 중부대학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가 외부기관으로부터 청년 교양교육은 물론 신중년을 위한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 잇달아 평가받았다. 이는 ‘학생 성장 대학’이라는 중부대의 비전을 달성하고, 학문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결하면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에도 이바지하는 ‘지역 중심 대학’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학생-학교-지역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중부대의 앞길에도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중부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 교양교육 개선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양교육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의 충실성 ▲개선 사례의 적합성 ▲활용 가능 등 3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교양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성과평가와 개선 체계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개선대학 선정은 2017년 기초 컨설팅, 2020년 심화 컨설팅, 2022년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온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의 성과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 교양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통해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기초교양 교과목은 물론, 중부대의 시그니처 교양이자 특성화가 잘 반영된 ‘JB지역사랑프로젝트’ 교과목의 개발·운영에 성공하면서 교양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B지역사랑프로젝트는 학생성장교양학부의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대학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에 중점을 둔 특화 교육과정이다.

최경애 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장은 “대학이 ‘상아탑’으로 존재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며 “중부대는 앞으로도 시대 흐름과 학교 비전에 부합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교양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대 평생교육원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료 기념촬영.
중부대 평생교육원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료 기념촬영.

중부대는 또 2022경기도생활기술학교 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신중년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에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도 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부대가 주관하는 2022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을 위한 생애 설계 서비스 필요성의 증대와 신중년의 경력형·사회공헌형 진로개발 수요증대에 대비해 경기 북부의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및 취·창업 기술 습득을 통해 은퇴 이후 안정적이고 활발한 사회참여 등 인생 2막 재설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부대 평생교육원은 2020년부터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며 복합건물관리사, 웰다잉심리상담사, 치매예방지도사 등 3개(기본 및 심화) 과정에 연간 평균 120명의 수강생을 교육·배출했다. 특히, 2022년도에는 교육수료 인원 대비 관련 자격증 취득률이 97.6%에 달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대는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관련 직종 분야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해 오고 있다. 

하성용 중부대 평생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기술 문명과 사회 격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이 필수인 시대”라며 “앞으로도 중부대는 신중년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참여형·체험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진로개척 실현으로 평생학습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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