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 송년회, 감사패 시상


[고양신문] 덕양구 성사1동 별모래산악회(회장 이상용 성사1동주민자치회장)가 지난 28일 불암산에서 겨울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불암산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있는 높이 509m의 산이다.

이른 아침부터 이상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고양시를 출발해 불암산 입구에 도착했다. 전날 내린 눈으로 산자락에 눈이 쌓여있자 회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서 3시간여를 산행했다. 코끝을 시리게 하는 찬 기운을 뚫고 푸르른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군락을 감상하니 산행의 고단함 속에서도 힘이 솟았다.

겨울 산행이 부담스러운 일부 회원들은 남양주시 쪽 불암사 사찰 부근을 편하게 트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암산 산행을 안전하게 일찍 마치고, 조마루감자탕 원당점에서 송년회를 겸한 감사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상용 회장, 박칠원‧장기범 고문, 박은옥 총무, 조승호 산악대장, 정병계 부회장, 김심숙‧박순옥 회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용 회장과 회원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겨울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으니 힘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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