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지난 3월 23일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우울과 스트레스, 불안 등을 경험 중인 청장년층(만19세~59세)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소 ‘토닥토닥버스’를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장년층의 대상 '토닥토닥 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장년층의 대상 '토닥토닥 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 정신건강 상담소 ‘토닥토닥버스’는 다양한 이유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스트레스 측정 검사(자율신경·두뇌나이 검사)와 상담으로 진행됐다.
토닥토닥버스를 찾아온 조모씨(31세, 향동동)는 “남편이 일을 해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경력 단절 때문에 재취업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컸었는데 이번 상담으로 혼자 고민하지 않고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로 상담소 기획을 주관한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홀로 정신적 고통을 지니고 있었던 주민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위로와 환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분들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도 챙길 수 있는 복지관이 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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