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2단지 아파트서
4000여 명 주민들 참여

13일 열린 '이음페스티벌'에서 위시티연합 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열린 '이음페스티벌'에서 위시티연합 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신문] 일산동구 식사동 일산자이2단지 아파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입주민들의 마음을 잇는 ‘이음페스티벌’이 13일 열렸다. 페스티벌은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경품행사, 무료 칼갈이 서비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준비돼 밤늦게까지 입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오후 2시 공운택 위시티입대의연합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각종 공연이 시작됐다. 입주민 에어로빅팀과 줌바댄스로 입주민들의 흥을 한층 올리고, 위시티연합 합창단과 색소폰팀의 연주 공연과 남성4중창팀의 웅장한 열창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도 단지 내 곳곳에서 열렸다. 이후 이어진 경품 추첨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입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행사를 마쳤다. 

‘이음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움츠렸던 입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어린이날을 즐기지 못했던 어린이들,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돌아와 버스킹과 바이킹 등을 즐기는 중·고등 청소년들, 오랜만에 이웃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움을 안겨줬다. 한 입주민은 입주민 게시판에 “축제다운 축제였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북적북적 사람 사는 것 같은 하루였다”고 행사 소감을 남겼다. 

일산자이2단지입대의회장을 겸임하는 공운택 연합회장은 행사 개최 계기에 대해 “2단지에서 이어지던 각종 소송과 분쟁 등이 일단락돼 그간 힘들었을 입주민들의 화합과 위로 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축제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입주민들의 응원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일산자이2단지가 주최했으나 다른 아파트단지와 산책로로 이어져 있어, 2단지뿐 아니라 위시티 전체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000여 명의 위시티 주민들이 페스티벌을 즐기며 위시티 전체 입주민들의 마음을 잇는 진정한 ‘이음페스티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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