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노인종합복지관 ‘동네작가’ 공모전 작품 전시회 개막

[사진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사진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동네작가’ 공모전의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20일 토당문화플랫폼(구 능곡역사)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다시 찾은 행복’을 주제로 지난 3월 진행한 공모전 작품(그림·사진·영상)이 전시됐고, 이날 개막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한 응모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여자들의 시상이 진행됐는데, 수상자들이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느낀 다양한 소감을 나눴다. 

한 수상자는 “코로나로 여러 부분에서 제약이 많았었는데, 일상을 회복해가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즐거움을 되찾게 돼 너무나 기쁘고, 소소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어린이 참여자는 “제가 잘 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상의 영광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우정이 담긴 수상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수상자들의 소감발표 후에는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길 기대하며 테이프 커팅식으로 전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모전의 시작부터 개막식까지 고양신세계안과, 고양신문,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단법인 한국미술교육협회, 거룩한빛 광성교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함께했고, 특히 고양신세계안과에서는 축하의 마음을 담아 시상 금품 전액을 후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더했다.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4회 동네작가’ 전시회에 시민들이 한 번씩 나들이 와달라”고 전하며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해 동네작가 공모전과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니 고양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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