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65% 정부 지원, 석사학위 취득하고 생산성도 높인다

한국항공대 전경 [사진=항공대]
한국항공대 전경 [사진=항공대]

[고양신문]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8월 18일까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인 ‘융합기계공학과’의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원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대 융합기계공학과 석사과정은 학사학위를 소지한 중소·중견기업의 6개월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과정으로, 기업은 우수 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학생은 등록금의 65%를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한 학비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4학기제로 융·복합 기계기술과 미래자동차 부품소재 등에 대해 배우 수 있는 전공 교과들로 구성돼 있다. 또 현업과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학위논문 대체 과목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기기·기계·장비·금속·비철금속 등의 제조업종에서 설계, 생산, 공장운용, 품질·MES·ERP, 기타 제조기술 부문 등에 종사하고 있는 학사학위 소지자다.

지원자는 한국항공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8월 1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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