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교차 감염 위험 차단하며 안전성·편리성 제공

[사진 = 일산복음병원]
[사진 = 일산복음병원]

[고양신문] 일산복음병원이 4일부터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독감 예방접종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자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면서 감염병이나 교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 대규모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호흡기 질환과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일산복음병원이 별도로 마련한 독감 백신 안심 접종 센터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은 자동차 내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은 창문을 내리고 자동차 안에서 앉은 상태로 접촉 없이 접종을 받게 된다. 드라이브스루 센터에서는 별도의 대기실 없이 차량 간격과 순서를 유지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신속한 예방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워킹스루(Walk-through) 방식은 이동성과 유연성이 강점으로, 환자들은 복음병원 외부에 따로 마련된 구역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워킹스루 센터는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한 후 환자별로 개인화된 안전 접종을 시행한다.

손정일 일산복음병원장은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독감 예방접종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욱 많은 환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며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일산복음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977-5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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