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족 등으로 2024년에 노후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70가구에 1대당 60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의 다자녀(막내자녀 만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올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고, 일반가정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 지원하는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신청은 고양시청 누리집 ‘정보공개’-‘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보일러’를 검색해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온라인(https://ecosq.or.kr/boiler) 제출 또는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사용이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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