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형 전 고양시부시장에 결선투표서 승리  

11일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지지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장석환 대진대 교수. 오른쪽에 결선투표에서 맞붙은 이정형 전 고양시 부시장의 모습이 보인다.
11일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지지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장석환 대진대 교수. 오른쪽에 결선투표에서 맞붙은 이정형 전 고양시 부시장의 모습이 보인다.

[고양신문] 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국민의힘 고양을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고양을 포함 9개 지역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장석환 교수는 지난 10~11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이정형 전 고양시부시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 다음달 10일 더불어민주당의 한준호 의원, 새로운미래당의 최성 전 고양시장과 표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석환 대진대 교수는 공천이 확정된 직후 “덕양구민과 동료시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확신한다. 이제는 본선 후보로 당당하게, 총선에 뛰어들어 압도적 승리를 가져오겠다. 덕양의 확실한 변화를 저 '장석환'이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장석환 대진대 교수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약체당으로 평가받던 국민의당 고양병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15.85%(2만893표)로 3위에 그쳤지만,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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